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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날 남은 음식 100% 활용법

논객3호 2022. 2. 5. 11:42

 

명절 남은 전으로 ‘모듬전 찌개’ 만드는 법

어느 집이든 명절이 지나고 나면, 열심히 부치고 남은 음식들이 생길 텐데요. 버리자니 아까운 남은 음식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?
남은 전들을 활용하여 맛있는 모듬전찌개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립니다.

<재료 소개>
남은 전들 / 대파 1대 / 청양고추 1개 / 홍고추 1개 / 송송 썬 김치 약간 / 사골육수 500m / 양념장 / 고추가루 2스푼 / 고추장 0.5스푼 / 진간장 1스푼 / 참치액 1스푼 / 다진 마늘 1스푼 / 생강가루 또는 생강즙 약간 (생략 가능) / 청주 2스푼 (소주 또는 맛술) / 소금 약간 / 후춧가루 / 물 2~3스푼


전의 양을 많이 준비하신다면 육수를 늘려주세요. 양념장의 양은 충분히 넉넉한 양이니까 양념장 양도 입맛에 맞도록 늘려서 넣으시면 됩니다. 전을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썰어내고 꼬치전도 마찬가지로 나무 꼬치는 빼 내고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.

뚝배기를 준비한 후, 자른 전들을 가장자리로 빙~둘러 가면서 놓아줍니다. 이 때, 버섯이나 쑥갓, 양파 등의 다른 부재료들을 추가로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. 다음, 신 김치를 썰어 넣어줍니다. 전으로 만드는 찌개에 칼칼한 맛은 필수입니다.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도 적당히 어슷하게 썰어서 넣고 대파 1대도 썰어 넣어줍니다.

 

<양념장 레시피>

밥숟가락 분량으로 표기
고춧가루 2 /고추장 0.5 / 진간장 1 / 참치액 1(액젓 가능) / 다진 마늘 1 / 생강가루 또는 생강즙 약간 (생략 가능) / 청주 2(소주 또는 맛술) / 소금 약간 / 후춧가루

 

위 분량대로 섞어줍니다. 가운데 양념장 1스푼 올려주면 모듬전찌개 완성! 이제 여기에 육수만 붓고 끓여내면 됩니다.

준비된 육수(멸치, 사골, 쌀뜨물) 500ml를 붓고 육수가 없으시면 다시마 물이나 그냥 생수를 쓰셔도 됩니다 센 불로 끓이고, 육수가 끓으면 양념들을 살살 풀어주어 중약 불로 2~3분만 끓여내면 완성입니다.

이미 모두 조리된 재료들이라 오래 끓여낼 필요가 없고 또 오래 끓이다 보면 반죽 옷들이 육수에 풀어져 국물이 텁텁해지거나 탁해질 수 있습니다.

양념을 섞고 한번 끓여내면 끝! 명절 후 남은 음식들이 있다면 모듬전을 활용한 찌개를 만들어 해결해 보세요.